사무엘상 9:1-14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 될 사울이 등장한다. 우연처럼 보이는 모든 상황이지만 그 안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음을 안다. 도움말에도 '삶의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고 매 순간 충실하게 살아간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뜻에 다다를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환경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늘 '충성' 스런 마음과 '겸손' 그리고 '성실' 하게 살아가기 원한다. 오래 전에 목사님의 설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왕을 달라고 했기에 사울을 선택하셨는데, 만일 하나님이 세울 때까지 기다렸다면 누구를 왕으로 세웠을까?' 질문한 적이 있다. 왠지 '다윗' 이라고 대답해야 할 것 같았는데... 목사님의 대답은 '훈련 된 사울' 이라는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던 것이 생각난다. 사울은 좋은 성품을 가지고 있었지만, 훈련 받기 전에 급하게 왕으로 세워졌다. 결국 그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왕이 되었고, 하나님은 두번째 왕 다윗은 오랜 시간 훈련하시면서 왕의 자리에 앉게 하셨다. 나의 삶에서도 너무 조급하게 뜻을 이루려기 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자. 선하신 분이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조급하지 않고 따라갈 수 있다. 주님, 저에게 겸손의 마음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원망 없이 따를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