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4:36-52

사울은 블레셋의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을 것 같자, 밤에 블레셋을 추격하자고 말한다. 하나님께 물어 볼 마음이 없었던 사울이지만, 제사장이 '이리로 와서 하나님께로 나아가자' 고 말하자 하나님께 묻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무 대답도 안 하셨다. 도움말에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도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도 않고 살다가 드리는 기도, 마음이 하나도 담기지 않은 그런 기도에 하나님은 속지 않으십니다 ' 라고 말한다. 내가 필요할 때만 기도하는 자가 아니라, 늘 변함없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 되기를 원한다.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 두려움, 고통이 나에게 찾아올 때 누구 해결할 수 있겠는가. 평소에는 돈이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고, 옆에 있는 친구가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무도 도움을 줄 수 없는 시간이 온다. 하나님께 버림 받은 사울의 비참한 마지막 시간을 이미 성경을 통해 보았다. 늘 하나님과 소통하고 동행하기를 원한다. 비가 오고 눈이 와도 먹고 살기 위해 일터로 나가는 것처럼, 힘들어도 낙심해도 기도의 자리를 놓치지 않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행복한 동행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