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4:36-52

사울은 백성들에게나 요나단에게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 살아계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블레셋의 추격을 묻고, 왕의 명령을 어긴 죄인을 벌할거라 맹세하지만 그의 말을 신뢰하고 믿고 따르는 백성도 그의 질문에 대답하는 하나님도 없다. 왜 이렇게 되어 버렸을까? 이제는 말뿐이기에 그 말빨에 효력이 없다.
가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말하는 권위가 서지 않을 때 갑자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거론하며 다시 이야기를 이어가는 모습들을 종종본다. 비록 고개는 끄덕이지만 그 말에 대한 신뢰나 믿음은 이미 사라진 상태일 때가 이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이 존경을 받거나 신뢰를 쌓을 수는 없다. 하나님과 상관없는 삶을 사는 사람이 아무리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짖는다고 한들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도움말에 일이 잘 풀리는가 가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가 를 기준으로 자신을 봐야 삶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에 동감한다. 코로나가 걸렸다 라는 이유로 집에 온 종일 몇일째 있는데 그리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지 못했던 것을 회개한다.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고  그분과 동행하며 보낼 수 있는 기회였는데 헛되게 보내버렸다. 오늘 하루 남았다. 
알찬 시간 주님과 함께 보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