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8:1-16

골리앗을 죽인 다윗은 순식간에 이스라엘의 영웅이 된다.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고, 사울이 다윗을 군대의 장으로 삼자, 백성과 신하들이 합당하게 여겼다.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사울의 생명을 구한 다윗이었지만, 여인들의 노랫소리 때문에 질투심에 불타 오르는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한다.  9절에 '그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 하였더라'고 기록한다. 나는 무엇을 주목하는가? 사람을 주목하면 비교하면서  '시기, 질투' '교만, 열등감'에 사로 잡힐 수 밖에 없다. 누구를 통해 일하시든... 일하시는 하나님을 주목하자.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심을 알자, 사울은 그를 두려워 하고, 백성은 그를 사랑한다. 내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싫어한다면, '왜 내가 미워할까?'를 스스로 물어봐야 한다. '왜 나는 그를 주목하고 있는가?' 물어보자. 나의 시선을 하나님께 돌리고, 사람을 주목하지 말자. 사람의 칭찬이나 비난에 민감한 이유도 사람에게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를 높이고 낮추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내가 두려워 해야 할 분도 하나님이심을 기억하자. 주님, 내가 오늘도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주목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