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은 자기 딸들을 미끼로 이용해서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하길 계획했다. 왕이 되기 전에 있던 겸손한 모습은 진심이 아니었던 것 같다. 사울은 하나님이 선택한 왕이 아니고 사람들이 외모를 보고 선택한 왕이었다. 이렇게 하나님은 좋지 않은 것도 사람들이 원할때 들어주신다. 결과를 보고 느끼고 깨닫게 하시려는 훈련이다. 무엇이든 하나님이 들어주셨다고 기뻐하기 전에 그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해보고 기도하기를 원한다. 나의 능력의 제한은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없이는 극복할 수 없기에 모든 일을 더욱 신중히 고려해봐야 한다. 사울은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하심을 알면서도 블레셋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갔다.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사울이었다. 그가 두려워하는 것은 사람들이 높이는 다윗의 명성과 인기로 왕자리를 빼기는 것이었다. 하나님이 벌써 사울을 버리고 다른 이웃을 왕으로 삼으셨다고 사무엘을 통해 전하셨지만 사울은 사람의 싸움을 하고 있었다.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다윗이 승리하는 것을 우리는 안다. 사람의 욕심과 싸움에 집착하지 말고 믿음으로 얻을 영생의 큰 그림을 보며 살도록 인도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