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0:24-42

다윗을 죽이려 했던 사울은 식사 자리에서 다윗을 찾는다. 첫날은 부득이한 사정이 생겼나 보다 생각했고 두번째 나타나지 않는 이유를 요나단이 불참을 허락했다고 이야기 해준다. 이 사실은 듣고 사울은 아들 요나단도 죽이려 한다. 나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내가 어떤 나쁜 행동을 해서 타인을 힘들게하고 또 나를 떠나게 만들었는지 깨닫지 못한 사울의 광기는 날로 심해져갔다.

나를 돌아보지 못하는 사람은 주위에 좋은 이들을 떠나보내야한다. 하나님은 나만 바라보는 이기적인 사람보다 다른 바람을 바라보며 인정해주고 돌보아 주기를 바라신다. 

대표적인 인물이 요나단

같다. 겸손히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고 다윗의 목숨을 아버지의 손에서 건져 내고 훗날을 맹세하며 그가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왕임을 인정한다.  

어찌 이런 결정이 쉽겠는가! 조금만 욕심을 부리면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자리에 있는데 말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순종하며 다윗 곁에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다윗과의 관계를 맺어갔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내게 있기를 기도합니다. 겸손이 사랑이 돌봄이 내 행동에서 나타나 예수님의 향기를 품게 하여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