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2:1-23
다윗이 숨은 아굴람 굴에 400명 가량의 환난 당한자, 빚진 자, 원통한 자가 모여든다. 사람의 마음을위로할 줄 알고, 이해하고 처지가 같은 사람들이 모여 공동체를 이루고 다윗은 이제 자신을 따르는 공동체에서 리더가 되어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자질을 발휘하게 된다. 왕의 가장 기본적인 자질은 백성들을 사랑하고 위로하고 감싸줄 줄 아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그러나 사울은 도엑의 보고를 듣고 제사장 아히메렉이 있는 놉에 가서 제사장들과 백성들 그리고 짐승들까지 죽인다. 자신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보호해도 모자랄 판에 그들을 죽이는 왕이 되어 버렸다. 하나님이 없이 사는 자는 왕이라 할지라도 이렇게 악해질수 밖에 없다. 비록 초막에 살아도 그곳에 하나님이 계시면 천국이다. 비록 굴에 살아도 하나님의 사람들과 함께 사는 그곳이 천국인 것이다. 내가 어떤곳에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누구랑 함께 있는가! 사람을 살리는 곳에 머물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