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2:1-23
다윗이 사울을 피해 아둘람 굴로 도망했을 때에 환난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자들 400명이 다윗에게 모여 그의 군사가 된다. 하나님이 동행하시기에 승리하는 군대가 될 것이다. 사울은 증거 없는 망상으로 자기의 상황을 불안해 하며 제사장들 85명을 이방인 도엑의 손에 쳐 죽도록 명했다. 자기의 백성들을 잔인하게 죽였던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불안과 집착의 폭력이었다. 벌써 왕위를 뺏겼지만 그래도 놓지 않으려는 갈망으로 자기 귀에 좋게 들리는 거짓말을 믿고 제사장과 가족들을 학살했다. 욕심, 질투 시기가 이렇게 큰 죄악을 낳는 것을 보여주신다. 아히말렉의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 아비아달은 다윗에게 도망했고 다윗은 그를 받아들여 위로하며 두려워하지 말고 다윗과 함께 있어 안전할 것을 약속했다. 권력에 눈이 멀어서 살인을 하는 사울과 달리 다윗은 죽은 사람들이 자기탓이라고 슬퍼했다. 하나님을 떠난 공동체는 이 사울의 이스라엘 같이 죄악안에 가두어진다. 도움말처럼 내가, 우리 공동체가 그 아둘람 굴이 되길 원한다. 죄악에서 도피하고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공동체에서 믿음을 키우며 살도록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