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4:1-22

사울은 다윗이 엔게다 광야에 있다는 소리를 듣자 군사 삼천명과 함께 다윗을 잡으러 온다. 그리고 마침 다윗 일행이 숨어있는 굴을 변소로 사용하기 위해 홀로 들어온다. 너무나 좋은 기회였지만 다윗은 사울 죽이는 일을 거부한다. 이유는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도움말에 '다윗에게는 왕이 되는 것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더 중요 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다윗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의 사람이다. 내가 이렇게 살지 못하는 것은 '믿음'이 없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울은 스스로 '다윗이 왕이 될 것과 이스라엘이 다윗으로 인해 견고히 설 것을 안다' 고 말한다. 그럼에도 다윗을 쫓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울의 욕심을 사단이 잡았기 때문이다. 교회에서 문제를 많이 일으켰던 사람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고백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는 나의 자아가 그리스도 안에서 죽어야 하고, 사단은 나의 죄된 자아를 부추기며 이용 한다. 오늘도 성령의 도우심을 받기 위해 나에게 있는 '욕심'과 '감정을 따라 살아가는' 삶을 회개하고 거룩을 향해 나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