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28:3-25

사울은 블레셋의 군대를 보고 두려워 하나님께 묻지만 응답하지 않았다. 그러자 그는 엔돌에 사는 신접한 여인을 찾아갔다. 
위기 상황 속에서 기도할 때 하나님이 만나주지 않았다면 그 이유를 나를 돌아보고 진정한 회개를 할 수 있어야 했었다.  평상시 말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용서하고 맹세하고 저주를 했지만 오직 말뿐 하나님과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믿음 소신으로 사람들을 
현혹시킨 것이였다. 
믿음은 어려운 상황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것인다. 그러나 나도 믿음으로 반응하지 못한 순간을 깨닫게 되었다. 몇일전 일이다.  대상포진이 걸린 상태에서 미주장애인체육전을 하고 있는데 한쪽 구석에서 침을 놓아 준다고 해서 그곳에 갔다. 의사님께서 침을 놓기전에 기도를 하시고 끝난 후에는 아픈곳에 손을 얻고 기도하라고 일러 주었다. 
그때 알게 되었다. 난 기도하지 않고 약을 더 의지하고 있었다는 것을.... 
어쩜 나도 사울과 같은 마음으로 믿음 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무일 없이 편안 할 때의 믿음은 어쩜 진정한 나의 믿음을 알아볼 수 없을 수도 있다.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나의 모습이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볼 때 내가 사울이 되는지 다윗이 되지 알 수 있다. 변하지 않는 믿음을 간직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더욱 가까이 주님께 나아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