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0:21-31
아말렉 사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은 사로잡혔던 자들과 함께 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온다. 다윗의 사람들 중에 피곤하여 브솔 시내에 머물던 이백명에게 돌아오자, 전쟁에 나갔던 사람 중 악한 자들이 '우리와 함께 전쟁에 나가지 않았으니 사람만 데리고 떠나고 물건은 주지 말라'고 말한다. 그러나 다윗은 전쟁에서 승리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말하며 전쟁에 나간 자와 소유물을 지킨 자에게 동일하게 분배하라고 명령한다. 나의 힘으로 전쟁에서 승리했기에 내가 갖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는 사람을 '악한 자와 불량배' 라고 기록한다. 도움말에 '하나님의 은혜에 진정으로 보답하려면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과 값없이 나누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누가복음 12장에 나오는 부자처럼 '소출이 풍성하니 먹고 즐기자' 라는 말에 하나님은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고 하셨다. 이 땅에서 누리는 모든 것은 잠시동안 하나님의 것을 쓰고 있는 것이다. 감사를 잊지 말고, 사치하지 말고, 나누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내 것이 아님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묻고 사용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주님, 마음의 넉넉함을 주셔서 인색하지 않게 하시고 나누고 베푸는 삶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