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0:21-31

아말렉이 시글락을 습격해서 빼앗은 모든 것들을 다윗은 병사들과 함께 뒤 쫓아가서 다시 다 찾아 돌아오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브솔 시내에서 머물었던 병사들이 있었는데 일부 병사들이 그들에게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으니 찾은 물건을 주지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말씀은 이들을 악한 자와 분량배로 구분하셨다. 전쟁의 승리는 그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신  것인데 자기들의 힘과  능력으로 이기고 전리품을 취하였다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살아가면서 정말로 착각하기 쉬운 부분인 것 같다. 내가 수고하고 내가 시간 투자하고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교만해지고, 어깨가 으쓱 해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아깝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이런 나를 악한 자라 불렀다. 그러기에 말씀에 나를 비추어 보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것 같다.  다윗은 그들을 진정시키며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하셨음을 강하게 이야기하며 모두에게 자기 분깃을 동일하게 나누어 주고 유다 장로들에게 까지 보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물질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라는 것을 알게 해준 것 같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고 늘 감사하며 나누며 하나님이 주신 것들을 흘려 보내며 사라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