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31:1-13

결국 하나님과 화해하지 못한채 사울은 전쟁터에서 전사한다. 마지막 순간에도 기도할 수 없었던 사울의 모습이 참 안타깝다. 도움말에도 '하나님보다 사람을 두려워 하던 사울은 죽음의 순간에도 사람만 의식했습니다' 라고 말한다. 사람은 자기의 유익을 따라 쉽게 움직인다. 오늘의 동지가 영원한 동지가 될 수 없음을 주변 여러 곳에서 볼 수 있지 않은가. 변함없는 사랑으로 안아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이다. 의리도 하나님 안에 있을 때 지킬 수 있다. 고통 가운데 '부를 수 있는 이름 <예수>'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인생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언젠가 돌아갈 본향이 있음을 기억하면서 너무 이 땅의 것에 연연해 하지 말자, 너무 사람 의지하고 의식하며 살지 말자. 늘~ 하나님을 나의 도움자로 섬기며, 그 은혜를 누리며 살기 원한다. 어느 누구도, 어떤 것도 삶의 의미를 줄 수 없음을 깨닫고 주님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