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8:1-13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성막을 만들게 하시고 자세하게 그 설계도를 보여 주셨다. 제사예법 역시 하나님이 지시하신 대로 해야 했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나 첫 언약은 사람들의 불순종으로 깨어지고 말았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시고 두번째 언약...하늘의 언약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맺으신다. 무흠 하고 완전하신 예수를 통해 다시 맺어진 새 언약은 결코 파기되지 못한다. 불완전한 사람인 제사장이 중재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의 사이에서 중재, 중보 하시기 때문이다.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절대 하나님과의 끊을 수 없는 그 사랑과 은혜를 나에게 베풀어 주셨다. 그런데 내가 얼마나 그 은혜를 감사, 감격하며 사는가. 나의 필요만을 구하는 기도자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이론이 아닌 실제로 경험되어 지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언제까지 땅의 것만 구하는 삶을 살것인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람과 은혜가 내 안에 실제적인 체험으로 다가오기를 사모하고 기다리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