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18-25
기도는 하나님께 하는 것이고, 응답도 하나님이 하시는 것임으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누구는 기도해 주고, 누구는 기도를 받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히브리서를 쓴 저자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라'고 부탁하며, 또 성도들을 위해 기도한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 줄 때 그 안에 다툼이나 질투가 자리 잡지 못할 것이다. 공동체에 평안이 없는 것은 서로를 위한 기도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기에 지도자는 성도를 위해, 성도는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히브리서 저자가 성도들을 위해 기도 내용을 보면 성도들이 선한 일을 하기 위해 온전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한다. 도움말에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내 즐거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즐거움이 되는 일에 쓰임 받는 거룩한 도구로 창조되는 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 이라고 말한다. 나의 기도가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 한다. 여전히 이기적인 모습의 나의 모습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생활을 통해 변화의 은혜가 임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