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18:1-18

제사예법을 가르치는 레위기는 어렵다. 더우기 더 이상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 않기에 필요 없는 책 같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레위기의 중심 내용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이다. 제사를 통한 정결로 '제사장 나라'를 만드시고, 삶의 정결을 통해 '거룩한 백성'으로 만드시기 위한 하나님의 뜻이 담겨져 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머문 애굽 땅이나 앞으로 머물 가나안 땅의 풍습과 규례를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법도를 따라 살라고 하신다. 그것이 '나를 살리는 길'이기 때문이다. 도움말에 '시간이 흐르고 문화가 바뀌어도, 장소가 바뀌고 환경이 변해도 성도는 변함없이 성도여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예수 믿는다고 말하면서 자꾸 이상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말씀'에 무지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말씀'을 알아야 한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자꾸 말씀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펴서 읽고 묵상하자. 나를 살리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이 깨닫게 하시고 은혜를 베푸실 것임을 믿는다. 이 땅에서 더 잘 살아가기 위해서 법과 규칙등을 알기 위해 애쓰면서, 영원한 나라에서 잘 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가고 애쓰고 있는가 생각해 보자. 주님, 음란한 세상 속에서 나와 자녀들의 눈과 생각을 보호하시고 지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