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0:1-16

오늘 큐티책에 나오는 제목이 '죄에 대한 침묵도 죄입니다'라고 써 있다. 제목만 읽어도 뜨끔하다. '나만 잘 살면 되지' 라는 마음도 이기심이다. 공동체가 건강하려면 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 죄를 묵인하면 또 다른 죄가 온 공동체에 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죄에 대해 침묵하는 이유는 그것에 반발하는 사람들의 행동이 두렵고 시끄러워 지는 것이 싫어서이다. 오늘 본문에서 자식을 몰렉에게 내어 주는 것을 보고도 못 본체하고, 벌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목격한 사람과 가족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하신다. 도움말에 '죄를 저지른 이들이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지는 사회가 건강합니다. 죄의 책임을 무고한 이에게 지면 그곳은 병든 사회입니다' 라고 말한다. 나 스스로도 자꾸 변명하고 발뺌하려고 애쓰기 보다, 인정하고 시인하는 것을 훈련해야 한다. 별 것 아닌 사소한 것도 왜 이렇게 변명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는지 모르겠다. 주님, 이 연약함을 용서하시고 죄를 죄라고 말할 수 있는 담대함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