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1-16
사울의 죽음을 목격하고 그의 왕관과 팔찌를 다윗에게로 가져 온 아멜렉 청년은 분명히 다윗으로부터 많은 상금과 칭찬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기대와는 반대로 그를 기다린 것은 죽음이었다. 미래의 일을 알 수만 있다면 이런 미련한 행동을 했겠는가. 인생이 결코 내 생각대로 움직여 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의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도움말에 '성공과 출세를 제일의 가치로 여기면 인간애를 잃어 버리고 인간성이 망가집니다' 라고 말한다. 나의 생각과 나의 감정에 따라 살다보면 나도 성공지향적 삶을 살 수 밖에 없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나는 날마다 죽노라' 의 심정으로 살아가야 한다. 나의 욕심과 감정과 생각을 말씀 앞에 굴복시키는 훈련이 '죽는 것'이다. 나의 미래를 알 수 없지만 나의 감정과 생각을 따라 가는 것은 '사망'의 길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는 것은 '생명'의 길이다. 말씀이 너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나의 감정을 접지 못해 오랫동안 고민하지 않기를 원한다. 말씀이 '아니다' 하실 때에 나도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가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