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2:1-11

평소에는 알 수 없었던 속 마음은 어려움을 당할 때 드러난다. 평소에는 믿음이 있는 것 같아 보여도 고난이 오면 쉽게 그 믿음이 흔들린다. 나도 여러번 경험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환경과 상황을 통해 나의 진심을 보게 하시나 보다. 다윗이 하나님 마음이 맞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던 이유는 상황에 상관없이 항상 하나님을 신뢰했고 기도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사울이 죽자, 디윗은 자신의 앞 날을 자신의 마음대로 정하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하나님께 묻는다. 다윗은 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신뢰함으로 살았던 사람이다. 또 다윗은 마음이 넓고 사람의 감정을 잘 헤아릴 줄 알았다. 다윗의 적이었던 사울왕의 시체를 수습해 준 길르앗 야베스 사람에게 사람을 보내 선한 일을 한 것에 대해 복을 빌어 준다. 이러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늘 하나님을 신뢰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하고, 넓은 마음으로 사람을 포용하는 사람.... 지금도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일 것이다.  토요일에 출애굽기를 읽으며 내가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음을 느꼈다. 툭하면 '애굽으로 돌아가자' 라고 말하고, 늘 부족한 것만 바라보고 원망하는 모습이 나의 모습이다. 언제나 성장할까.... 그래도 다윗과 같은 믿음의 선조가 있음을 감사하며, 회개하고 돌이키며 하나님과의 신뢰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