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하 19:40-30:13
성경의 이야기 속에 사람의 모든 속성이 다 드러나 있다. 너무나 연약하고, 너무나 악하고, 너무나 이기적인 모습 말이다. 유다를 중심으로 다윗왕이 환궁을 하자, 이스라엘이 반발한다. 자신들의 지파가 그 안에 끼지 못하자 혹시라도 잃어버릴 이익이 있을까 노심초사했을 것이다. 도움말에 '하나님을 섬기기보다 사사로운 이익만 챙기려 들 때, 공동체는 분열합니다' 라고 말한다. 모든 다툼과 분열에는 정의가 아닌 '이기심'이 들어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혼란에 맞물러 세바가 다윗을 대적하며 반란을 일으켰고 많은 이스라엘 사람이 그를 따랐다. 참으로 '산 넘어 산'과 같은 인생이다. 이 반란을 진압해야 하는 위급한 상황속에서도 요압은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아마사를 죽인다. 인간의 욕망과 악함은 어디까지 일까? 올라가도 올라가도 만족함이 없고,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사람을 죽이는 일도 너무 쉽게 결정하는 것 같다. 이러한 사람의 속성을 아는 다윗이었기에 끝까지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다. 사람에게 실망하는 일에 상처 받기 보다 당연한 일로 여겨야 한다. 본래적으로 죄성을 가진 자이니까 말이다. 그럴수록 하나님만이 나의 소망이요, 도움자이심을 다시 깨닫고 더욱 주만 의지하는 자가 되기를 원한다. 주님, 나의 소망이 오직 주께만 있습니다. 주만 의지하고 주만 바라보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