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3:1-18
다니엘에게 꿈의 해석을 듣고 너의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중에 신이시다. 라고 고백했던 느브갓네살 왕은 금으로 신상을 만들어 모든 지방 관원들에게 낙성식에 참여하고 백성들은 모든 악기 소리가 들릴 때 금 신상에게 절하라고 명령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던져 넣을거라는 협박도 잊지 않는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려 주었는데도 자신의 권력과 위세를 포기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모습이 어쩜 나와 똑같을까! 크기의 문제인지 살면서 포기하지 못하고 행동에, 가슴에, 생각에 품고 실천하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려 놓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돌아본다. 징벌을 받을 걸 알면서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는 3명의 청년이 있었으니 사드락 메삭 그리고 아벳느고. 왕의 회유과 겁박에도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신뢰하고, 능력을 신뢰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겠다 라고 고백하며 왕의 명령에 따르지 않을 거라 결단한다. 나는 이렇게 할 수 없을것 같다. 순간 순간 얼마나 많은 일들을 세상과 타협하고 정당화하고 핑계를대며 나를 옹호하는지 모른다. 요즈음 말씀이 거울이 되어 나를 비추며 들어다보게 한다. 부끄럽다.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다시 한 번 붙잡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붙잡고 세상 가운데에서 승리하며 살아가는 절개를 지킨 세 친구의 믿음이 나에게도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