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0:11-36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구름이 떠오르자, 시내 광야를 출발한다. 모조건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선두에는 유다자손이 속한 진영이 출발했다. 그리고 성막을 걷은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자, 르우벤 지파가 속한 진영이 출발한다. 그리고 고핫인이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에브라임 지파가 속한 진영이 출발한다. 마지막으로 단 자손이 속한 진영이 출발했다. 이렇듯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자세히 그리고 질서있게 움직이도록 하셨다. 고린도 후서 14:33에도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라'고 하신다. 도움말에 '그 질서는 하나님을 향한 충성과 지체를 향한 사랑으로 세워집니다' 라는 글에 저절로 고개를 끄덕인다. 질서가 깨지고 화평이 깨지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살아 가기 때문이다. 내 고집을 꺾고, 공동체 속에서 나타나지도 않는 일을 하는것이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나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