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13-20

나의 육체가 원하는 길은 넓은 문이다. 편하고 쉽고, 힘들지 않은 문... 조금 힘든 문을 통과하라고 하면 괜히 화가 난다. 이렇게 다 알면서도 말이다. 사도 바울은 고전 9:27 에서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 이라고 말한다. 편한 길, 넓은 길을 걸어가려고 하는 나의 육체는 내가 쳐서 복종 시켜야 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이 길을 싸우며 나아가기에 '영적 전쟁'이라고 부른다. 도움말에 '십자가와 자기 부정은 없고, 번영과 부요만 빌어주는 곳이라면 길을 잘못 들었으니 어서 돌이키십시오' 라고 말한다. 좋은 열매는 비바람과 뜨거운 햇빛을 통과하며 맺혀지는 것이다. 너무 편한 삶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하루 금식하며 기도하기로 결단하는 것도 너무 힘든 나의 모습이 나약한 신앙인이다. 조금 더 열심을 내어 보자. 연약해도 또 결단하고 또 결단하며 믿음의 길로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