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7:14-27

제자들이 귀신들려 간질로 고생하는 아이를 고치지 못하자,  예수님이 귀신을 꾸짖어 쫓아내어 고쳐주신다. 그러자 제자들은 '우리는 어찌하여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라는 질문에 '너희 믿음이 작은 까닭이라'고 대답하신다. 믿음은 곧 '신뢰'이다. 큐티책 도움말에 '제자들의 믿음이 작다는 것은 효력 없는 믿음을 뜻합니다' 라고 말한다. 평범한 일상적인 삶 가운데 살 때에는 믿음이 있는 것 같고,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문제가 없는 듯 보인다. 그러나 위기의 때에 나의 믿음이 드러나 버린다. 그런 위기를 여러번 경험하고 나니... 이제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로 바뀌어 졌다. 그래서 늘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은혜를 간구하고 믿음을 더 하여 달라고 기도할 수 밖에 없다. 마가복음에는 똑같은 장면에서 아이의 아버지가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소리 치는 장면이 나온다. 주님,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믿음의 더하여 주소서' 기도하게 만드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