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1-12

질문에도 종류가 있다. 알고 싶고 배우고 싶어서 하는 질문과 약점을 잡아 상대를 곤란하게 만들기 위한 질문이다. 오늘의 질문은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이혼에 대한 질문을 한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대답이 어떤 것이 되든지 궁지에 몰릴 것을 알았다. 이혼을 하라고 대답하면 이혼을 장려하는 것이 되고, 안 된다고 하면 모세는 아내에게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고 말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말씀 하시고, 모세는 '마음의 완악함'때문에 이혼 증서를 주어 내 보내라고 하셨다. 합법적 이혼은 위자료와 재혼을 허용하지만, 그냥 쫓겨난 경우에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매장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혼이 아니라, 관계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인격을 훈련 받는 장소로 선용하시기를 원하신다. 그러나 도움말에 '이혼의 사유가 복잡해진 오늘날 누군가의 상처 어린 과정과 결정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라는 말을 기억하자. 결혼을 했던 이혼을 했든... 더 중요한 것은 '지금'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힘쓰고 있는가 이다. 나의 환경이 나를 좌절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더욱 주를 부르며 가까이 나아가는 삶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