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1-13
인생의 길에서 어려운 일이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인내'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인내는 '참고 견디며 기다리는 것'이다. 열 처녀의 비유에서도 문제는 신랑이 더디 왔다는 것이다. 빨리 왔으면 문제가 없었을 텐데.... 기도도 기도하고 얼마 안되서 바로 응답이 되면, 믿음을 잃을 까닭도 없고, 하나님께 실망할 일도 없을텐데 말이다. 참고 견디고 기다리는 동안 '믿음'으로 반응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기름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믿음이 없는 인내는 그저 시간을 보내는 것 이고, 죽지 못해 사는 것 뿐이다. 열 처녀가 모두 졸며 잤지만... 신랑이 온다는 소리에 다섯 처녀는 준비된 기름으로 등불을 켤 수 있었다. 믿음 생활하면서 모두 낙심하고 넘어지고 고난을 당하지만 또 일어나 믿음으로 반응하며 기도로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세이레 기도회를 하면서 이렇게 함께 기도하는 믿음의 동역자가 있음에 감사하고, 아름다운 기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음에 감사하고, 나를 또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가게 하신 은혜에 감사한다. 주님, 늘 깨어 주님 오심을 준비하며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