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29:12-40

초막절은 수확의 절기이며 또한 광야의 삶을 기억하는 절기라고 한다.  이 절기는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한 예물로 제사를 드려지개 된다. 그리고 기간도 8일이나 된다. 이날에는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성회에 함께 모여야 한다. 참 번거로운 일 같은데 왜 이렇게 하라 하셨을까? 어렸을 때 가정에 제사가 많았다. 그날은 많은 음식을 준비하고 친척분들이 사방에서 모여서 하룻밤이나 이틀밤까지 자고 가셨다. 이날은 먹고 이야기하고 먹고 이야기하는 것이 전부였던 것 같았다. 초막절도 마찬가지로 먹고 쉬는 날 같다.  농사 짓느라 수고했으니 쉬라고 하는 하나님의 배려깊으신 마음과 또 애굽의 옛습성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여유를 가지라는 하나님의 긍휼의 마음이 있을 것이다. 이 시간에 하나님이 어떻게 그들을 인도하셨는지 서로 나누고 아이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이 주신 긍휼의 날. 무엇보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기다리며 수확은 했지만 기르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억하라는 날일 것이다. 제사를 드린다는 것은 기억하는 것이다. 어렵고 불편해도 예배를 잊어버리면 하나님의 기억할 수가 없다.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 참 기쁨과 감사를 느끼게 될 것이다.  늘 겸손하게 하소서, 감사하게 하소.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선물들을 풍성히 누리며 은혜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