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19-31
전쟁의 나팔 소리와 경보를 들은 예레미야의 마음은 슬프고 아프고 답답하다. 아무리 소리쳐 외쳐도 어리석고 지각이 없는 미련한 백성은 알지 못한다. 악을 행하기에는 지각이 있으나 선을 행하기에는 무지하다.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인가. 지금도 여전히 전혀 변화되지 않은 우리의 모습, 나의 모습이다. 도움말에 '교회의 위기를 말하는 지금, 자구책을 찾기보다 우리의 죄책을 찾는게 시급합니다' 라는 말에 동의한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마음을 돌이켜야 한다. 하나님을 모르기에, 말씀에 무지하기에, 나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는 것이 아닐까. 어두워져 가는 세상을, 교회를 보며 답답해 하기 이전에, 나의 모습을 보며 통곡하기 원한다. 내가 먼저 변하기 원한다. 주님, 여전히 주를 부르면서 완고한 나의 마음을 깨뜨려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셔서 나의 모습을 알게 하시고 회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