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20-31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않지도 않고, 경배하지도 않기에 제 고집대로 제 감정대로, 제 욕심대로 살아간다. 하나님은 바다의 경계를 정하시고,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추수하게 하시는 분이신데, 그것이 마치 자기 힘으로 이루어 진것 처럼 착각하고 오만한 모습을 보인다. 며칠 전에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만 바라봐도,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만 봐도... 자연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너무나 연약하고 무능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된다. 무엇이 그리 당당하고, 자신 만만할까? 하나님이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살고 있는 것인데 말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이웃 사랑으로 연결되어 진다. 나의 이익, 나의 권리 만을 찾고 나의 이기심을 채우려는 마음은 내 안에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나를 바라보고 계시다는 것을 안다면 나의 행동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예레미야는 선지자들이 거짓을 말하고 권력을 탐하며, 백성들이 거짓 예언을 좋아하고 있다는 것이 무섭고 놀라운 일이라고 말한다. 복과 평안... 그리고 하나님을 이용하여 풍요로움만을 강조하는 복음이 진짜 복음일까. 회개와 심판, 섬김과 십자가의 길이 환영 받지 못하는 시대를 살아간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고, 말씀이 나의 마음을 바꾸지 못하면 시대의 흐름을 거스릴 수 없다. 하나님, 나를 살려 주시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