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7:16-29
애굽의 노예에서 구출하여 인도하신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원하신 것은 '순종'이었다. 제사 언약을 통해 규례와 율법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순종을 훈련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마음이 없는 행위로 하나님을 고통스럽게 했고,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 '돌아오라' 말했지만, 끝내 등만 보이고 얼굴을 하나님께 향하지 않았다. 왜 순종이 그토록 힘들까? 나의 자아가 너무 강하고, 욕심이 크기 때문 아닐까.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하나님께 돌아가지 못하게 만든다. 오죽 했으면 예레미야에게 '이 백성을 위해 부르짖지 말라'고 말씀하셨을까. 순종의 삶을 연습해야 한다. 지금도 공동체 안에서 자존심을 꺾는 훈련, 하기 싫지만 마음을 돌이키고 하는 훈련, 불평하지 않고 축복하는 훈련... 끊임없이 훈련한다. 나 홀로 그 훈련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또 도우심을 받아 나의 성품이 변화되는 것을 경험하자. 주님, 나의 마음이 강팍해 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 마음대로 결정하지 않고 먼저 기도로 묻게 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순종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지혜와 믿음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