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1:1-14

시드기야는 베벨론이 처 들어오자 예레미야에게 도움을 청한다. 예레미야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켜서 베벨론이 떠나게 되기를 바란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또 다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벨론에 항복하고 포로로 잡혀가는 심판'을 받으라고 하신다. 시드기야와 백성들은 '내가 원하는 하나님' '내가 만들어낸 하나님'을 원할 뿐이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마음은 전혀 없었다. 순종이 없는데... 어떻게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나님과 친밀함의 교제를 나눌 수 있겠는가. 나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죄의 댓가를 받는 것이다. 죄는 인정하면서 죄의 형벌이 싫다면 그것은 죄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유다가 회개하고 다시 시작하기를 원하셨지만, 그것조차도 거부한다. 나는 어떤가. 다시 시작하기 위해 나를 만드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에 '예' 라고 대답할 수 있는지 물어보신다. 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렘 33:2)을 신뢰하며 이 길을 걸어가기 원합니다. 강하고 담대함을 주시고 순종의 삶을 살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