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26-35
솔로몬은 왕이 된 후 다윗이 하지 못했던 일들을 정리하며 왕권을 확립한다. 아도니아를 따랐던 아비아달 제사장을 파면하고 고향으로 쫓아 보냈고, 평화의 시대에 무죄한 피를 흘린 요압을 죽인다. 그리고 군사령관으로 브나야, 제사장으로 사독을 임명한다. 아비아달이나 요압은 다윗에게 충성스런 자들이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하나님이 아닌, 자기의 이익을 따라 행동 했다. 하나님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따라 행동한 사람이 계속 권력을 잡고 있다면 새로 왕이된 솔로몬에게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었을 것이다. 마태복음 7장에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말씀하신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닌, 나의 욕심, 사리사욕을 위해 일한다면 심판을 면할 수 없다. 내가 무슨 일을 하든지, 먼저 내 마음을 살피며, 동기가 어떠한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평생 주 앞에 충성스런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