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23 화,
열왕기상 4:20-34

솔로몬시대에 누린 평화와 번영, 그리고 뛰어난 지혜로 말미암아 모든사람이 솔로몬의 지혜를 듣고자 몰려 올만큼 누가봐도 부러워할 시대를 바라보며 내가바라는 것이 이러한 번영인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모든 지혜와 지혜로 말미암은 번영과 풍요로움은 전부 하나님께로 온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사랑하는 마음, 경청하는 솔로몬의 자세가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였고 다윗에게 약속하신 말씀과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의 성취를 솔로몬의 시대에 이루어 가고 계셨음을 알게 하신다. 하나님의 약속과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번영과 평화를 영원히 누리며 살고싶고 또 그럴수 있을것 같지만 풍요는 언제나 나를 교만하게 하는것을 잊지 말아야한다. 어떤 이상적인 번영과 풍족, 혹은 내게 주어진 것보다 더 나음 삶을 살고싶은 갈망보다 늘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나에게 허락하신 풍요와 지혜에 만족하며 감사하고 순종하는 삶, 즉 오직 주를 갈망함이 내가 교만에 빠지지 않고 주안에서 평화를 누리며 살아갈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언제나 평안하고 안전한 삶을 꿈꾸며 달려온 인생이기에 때로는 어렵고 혼란스러울 때도 있지만, 오늘의 말씀을 통해 솔로몬이 누린 그 많은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감으로 인한 기쁨과 평화가 내 마음에 그리고 이땅에 넘치는것을 경험하며 사는것이 그 어떤 번영보다 귀하고 복된 삶인것을 깨닫게 한다. 오늘도 나에게 말씀해주시고 참 평화를 알게 하신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