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3:20-34

벧엘의 선지자는 유다에서 온 선지자를 유혹해 떡과 물을 마시게 한다. 그러자 벧엘의 선지자 입을 통해 하나님의 심판이 선포된다. 말씀을 어겼기에 죽게 된다는 것이다. 그 말씀대로 유다의 선지자는 사자에 물려 죽고, 그제서야 벧엘의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 졌음'을 깨닫고 슬피 울며 유다에서 온 선지자를 장사한다. 그리고 벧엘의 제단과 모든 산당을 향해 외친 심판의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을 선포한다. 어쩌면 벧엘의 선지자는 북 이스라엘에서 되어지는 일을 보면서 하나님에 대한 불신과 회의를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비록 자신이 유혹하여 죽게 만들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 그리고 일하심을 똑똑히 보면서 본래의 신앙을 회복한 것 같다. 그럼에도 여로보암은 더 악한 길로 가는 것을 본다. 나의 마음과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낙심되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나의 믿음을 지키며 살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