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1-7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던 아합을 향해 엘리야는 담대하게 하나님이 진정한 하나님이심을 선포한다. 엘리야는 '수년동안 비와 이슬이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일을 통해 이 땅을 창조하시고 지금도 자연을 통치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아합이 알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엘리야는 그릿 시냇가에 숨기시고 아침과 저녁에 까마귀가 떡과 고기를 날라다 준다. 도움말에 '나에게는 왜 까마귀를 보내지 않으시는가?'를 묻기 전에, 나는 왜 엘리야 처럼 살지 못하는가?를 질문해야 합니다' 라고 말한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평안한 삶을 산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생명을 내어 놓아야 하는 위기를 겪고, 심한 내적 갈등도 겪었다. 그럼에도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힘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작든 작든... 까마귀의 경험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더 큰 현실의 문제와 두려움이 그 은혜를 잊어 버리게 만든다. 그럼에도 그 안에 늘 함께하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만나야 한다. 나의 눈이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향해 있기를 원한다. 주님, 내가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해 주시를 바라기 전에, 내가 주님께 무엇을 해 드리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깨닫고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