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12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온 욥에게서 모든 것을 배앗는 일을 허용하신 것처럼, 때때로 죄없고 경건한 사람에게도 고난을 주십니다.
이는 잘못을 고치기 위한 징벌과 다릅니다. 하나님을 잘 믿으면 복받고 죄를 지으면 벌 받는다는 단순하고 단편적인 이해를 넘어 하나님 자체를 알아가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수업입니다. 까닭 모를 고통이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랑하는 데까지 이르는 신비의 과정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 믿음과 사랑을 얕잡아봅니다.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체하겠지만 복이 사라지면 하나님에게 등 돌릴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을 사랑할 사람은 없다고 단정합니다.
만약 우리가 뭔가를 얻기 때문에 하나님을 예배하거나, 가난과 고난 때문에 하나님을 증진다면, 우리는 고작 사탄의 이해 안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결코 이해하지 못할 하나님을 향한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사랑이 내게 있는지 돌아보아야 겠습니다.
더 깊은 신앙으로, 더 넓은 지혜로 저를 이끌어 주옵소서, 주님..
이 마음의 지옥에서 벗어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내 뜻대로 마옵시고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주옵소서, 욥과 같은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에 있어 조건이 없게 하옵소서. 하지만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운 일입니다. 저는 인간이기에 나약합니다.
너무나 쉽게 무너집니다. 너무나 쉽게 좌절하고 쓰러지고 실망합니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저를 이끌어 주옵소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여. 하나님.. 내 마음이 낙심되어 하나님을 등지지 않게 하옵소서.
저를 도와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