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23 월,
욥기 3:1-26

고난을 당할때 왜인지 그 이유를 묻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그 이유를 알수 있는 사람 또한 없다. 그래서 욥은 자신의 생일을 저주한다. 그저 힘듦에 고통스럽고 괴로운 것이 아니라 지난 모든 생이 부정되는것을 경험했기에 당혹하고 허무함이 자기 존재를 부정하는 말로 나타난 것이라 한다. 내가 알고있던 세상, 믿음, 삶, 그리고 하나님.. 모든것이 깨어지는 순간은 결코 기쁨의 순간이 아니라 고통의 순간들 이지만 더 넓은 지혜를 얻기위해 꼭 필요한 과정임을 알아간다. 이해가 되서 얻어지는것이 얼마나 될까. 좁디 좁은 나의 삶의 반경안에서 겪는 일들이 고작인데 이세상을 말한마디로 창조하신 하나님을 내가 이해할수 없는게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해를 넓힐수 있는 과정들과 삶을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하시니 감사하자. 그리고 주와함께 이 고통의 과정들을 통과하며 더 넓이 깊이 주를 알아가는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