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4:1-21

나는 내가 경험한 것 밖에는 알 수도 없고 깨닫지도 못한다. 욥도 그랬고 욥의 친구 엘리바스도 그랬을 것이다. 같은 경험을 했다고 해서 깨닫는 것이 같은 것도 아니다.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수 많은 일들이 있음에도, 나는 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자. 늘 기준이 '나' 이기에 이런 어리석은 말을 하는 것이 아닌가. 나에게 옳다고 다른 사람도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산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도 조금 있으면 또 원상복귀되어 '나' 중심의 판단을 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다. 왜 이렇게 나의 자아는 강할까. 그래서 말씀과 기도가 없으면 절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걸어갈 수 없는 존재인 것을 깨닫고 인정하게 된다. 내 경험과 생각이 옳다는 신념를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는 자 되기 원한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자가 아닌, '생명'이 살아나고 힘을 얻는 일인가를 생각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