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8:1-22
수아 사람 빌닷이 욥을 향해 '자녀들은 죄가 있으니 죽은 것이니 욥이 하나님께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이 다시 일으키실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말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분노하게 만드는 말이다. 더구나 욥에 대해서도, 하나님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는 자가 마치 하나님의 대변인이라도 된 듯이 말하는 모습을 본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교만이고, 사람을 일으키는 자가 아니라 쓰러지게 만드는 자이다. 요즘은 무조건적인 칭찬이나, 하나님은 무슨 죄를 지어도 사랑하신다는 교묘한 말로 '회개' '근신' '돌이킴' 이라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시대이다. 그래서 욥기의 말씀을 이용해서 또 다른 사상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그러기에 복잡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정죄'나 '비난'이 아니라, '소망'과 '은혜'를 알려 주어야 한다. 나의 지식과 경험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 일하시도록 해야 한다. 너무 쉽게 충고하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께 간구하고 도우심을 얻어야 한다. 나의 말이 아닌 성령께서 마음을 만지시도록 말이다. 사실... 참 어렵다. 늘 겸손히 나를 돌아보고, 감정에 의해 말하지 않고 주님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묵상하며 살아가기 원한다. 주님, 깨끗한 마음에서 깨끗한 말이 나오듯, 늘 성령 충만 하여 성령이 원하시는 말씀을 하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