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2:1-25

욥은 보편 타당한 말을 하는 친구들에게 '나도 그정도는 안다'고 대답하면서 그 원리가 맞지 않은 경우도 있음을 이야기 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 아래에 있음을 말한다.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은 '이해'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고 묵묵히 걸어가는 것이다. 도움말에 '우리에게는 이 모든 부조리함을 통해서도 결국 선하신 뜻을 이루어 내실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라고 말한다. 내가 이해할 수 없지만 하나님을 신뢰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말씀과 기도' 이다. 나의 자녀들을 봐도 그렇고... 교우들을 봐도 분명히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는데 얼마 못가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고 '왜 그럴까' 많이 의아해 했던 적이 있었다. 식물이 싹은 났지만, 물과 햇빛을 공급하지 않으면 말라 죽는 것처럼 은혜는 받았지만 말씀과 기도의 영양분을 공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후에 깨달았다. 식물이 자라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계속 물을 주고 영양분을 보충해 주는 것처럼, 아무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말씀과 기도'는 영적 영양분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던 욥은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견디면서 인과응보가 아닌 하나님의 주권을 알아가고 더 깊은 영성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본다. 말씀과 기도를 놓치지 않고 더욱 성숙한 믿음의 사람으로 자라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