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2:1-22

옆에서 욥과 세 친구들의 논쟁을 듣고 서 있던 엘리후는 자기의 나이가 어려서 참고 있었지만 화가 나서 말을 시작하겠다고 선포했다. 그가 화난 이유는 욥이 하나님보다 자기가 의롭다고 하고 세 친구들은 욥을 정죄했지만 대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나이 먹었다고 지혜로운 것이 아니고 지혜는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재능이라고 했다. 그 것은 맞는 말이지만 이렇게 자기가 더 뛰어나다는 결론은 교만에서 나오는 말이다. 엘리후도 결국은 욥의 고난을 위로해 주는 데에는 관심이 없었고 어떻게 더 지혜로운 이론으로 욥에게 대답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싶어했다. 엘리후도 욥의 고난이 그의 죄 때문이라고 판단했던 것 같다. 이렇게 하나님은 사람의 지혜의 한계를 다시 보여주신다. 엘리후는 자기의 지혜가 세 친구보다 훨씬 높다는 자부심으로 말을 해야 시원하겠다고 했다. 내가 하는 말을 조심해야 하는 것은 옳은 말이라도 때와 장소와 듣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다 다르기 때문이다. 어떤 말이라도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상처를 줄 수 있는 것은 삼가 하기 원한다. 인간의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기 원한다. 남을 판단하지 말고 나를 돌아보며 점검하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