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34-46
이스라엘 백성들이 열 명의 정탐군들의 부정적인 말을 듣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그 말소리를 듣고 하나님은 노하신다. 도움말에 '원망은 하나님을 향한 멸시이자 멸망을 자초하는 불신 입니다' 라고 말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자, 마음을 바꿔 곧 바로 올라가서 싸우겠다고 말한다. 진작 그럴것이지....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순종'의 대상이 아니라, '이용'의 대상이었다. 말씀하시면 순종해야 하는 '주인'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편안하게 만드는 '종'으로 생각했다. 나도 '나는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을까. 말로는 '나의 주님' 이라고 부르면서도, 내 뜻대로 안 되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순종의 길로 가기보다 내 마음대로 행동 하려는 적이 많이 있다. 간절히 기도하지만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예수님의 기도를 본 받아야 한다. 불순종이 아닌 순종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의 고집을 꺾고 살아가는 법을 훈련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