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 26-37

이스라엘은 시혼에게 에돔, 모압, 압몬과 똑같이 평화의 말로 통과하게 하라, 물이나 양식은 돈으로 사먹겠다 라고 부탁했지만 그들은 거절하고 전쟁을 준비했다. 하나님은 그들의 땅을 이스라엘을 백성들에게 주기 위해 그의 성품과 마음을 완강하고 
완고하게 했다. 라고 말씀하신다. 사람은 하나님 앞에 늘 겸손해야하고, 늘 나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하는 것 같다. 순간 사탄에게 마음이 빼앗겨 악해지고 교만해지면 시혼와 같은 상황에 처할 수 있다. 무서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나도 순간 나의 악함을 보았다. 연휴 때 남편이 어머니가 고르신 물건의 돈을 지불하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내 어머니였으면 이런 마음이 들었을까? 집에 돌아와서 후회하고 부끄러운 마음도 들었다. 
넓은 마음, 너그러운 마음, 손해 볼 줄 아는 마음을 갖는다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내 마음도 예수님을 닮은 넓은 사람의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