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 월 신명기 6:10-25
10-19 오늘 본문을 묵상하며 가나안 땅에서의 앞으로 주어질 평안과 풍요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께로부터 오히려 더 멀어지게 할 수 있음을 보게 하신다. 부부도 친구도 공동체도 힘듦과 어려움을 함께 지날수록 더 단단해 지고 견고해지는 관계를 형성 할 수 있지만.. 풍요가 그 모든 감사와 함께한 땀과 눈물의 시간과 기억을 얼마든지 지워버릴 수 있음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경고하심에 주목한다. 하나님을 의지하며 수십년간 광야를 지나 온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후손들에게 계속해서 하나님을 경외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라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라 계속 강조하고 전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하나님 은혜로 사는 이 삶에 감사한다. 주신 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함을 잃지 않기를 망각하지 않기를, 당연시 여기지 않기를 원한다. 세상에서의 부와 명예보다 하나님의안에서의 풍성한 은혜와 그 사랑을 사모하는 자 되고싶다.
20-25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어떻게 소개 할 것인가. 어떻게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고 전할 것인가. 내가 자녀들에게 전할 수 있는 나와 하나님과의 이야기가 있는가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며 되묻게 되는 오늘이 참 감사하다. 부모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어릴때부터 보고 자라며 부모님이 삶의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시 하시던 하나님 그리고 교회 그렇게 보고 배우며 나도 그 하나님 아버지를 막연히 동경해왔던것 같다. 부모님의 신앙으로 부모님의 기도로 너무 잘 살아왔던 시기를 지나 그분들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립을 하고 이제 나의 아버지 내 하나님과의 본격적인 관계성립 한지가 수십여년인데 아직도 걸음마를하는 기분이든다. 하나님을 제대로 잘 따라가고 있나 싶다가도 돌아보면 어느새 내가 너무 앞서있기도 했고 때때론 하나님께 서운해서 등지기도 했지만 그래도 수많은 이야기들이 스쳐지나가 행복하다. 하나님과 나의 참으로 소소하지만 귀하고 귀한 이야기들.. 잠시 잊고 살았던 벅찬 감동과 감격의 시간들 돌아볼 수 있는 오늘이 있어 감사하다. 자녀들에게도 제대로 하나님을 소개하고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며 하나님을 매 순간 우리 가정에 함께 모시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 가정에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우리들 한 사람 한사람 마음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