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8:1-10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시는 것은 그들을 낮추시고 시험하사 그 마음이 어떠한지를 알기 위함이라 고 말한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다른 사람에게는 '네가 그럴줄 몰랐다'는 말을 할 때, 나는 절대 그렇게 안 할 줄 알았겠지만... 나도 그 상황이 되면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일 뿐이다. 나의 연약함을 알아야 하나님을 의지하게 된다. 아무것도 없는 광야에서, 아무런 방법도 없으니 하나님 외에는 의지하고 도움을 요청하며 살아가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하나님을 대적하고 의심하고 원망한 사람들도 있지 않았는가. 광야는 나를 발견하고 돌이키며, 반복하고 훈련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워가는 '광야 학교' 이다. 아무리 가나안 이라는 풍요한 땅을 주셔도 순종이 없으면 쉽게 무너지게 되는 것을 아시기에 하나님이 광야 학교를 허락하신 것이다. 이 믿음으로 '평안함'만 추구하지 말고 넘어져도 또 '일어남' 을 통해 강한 군사로 훈련받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