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1-17
하나님이 인도하여 들어가게 하신 가나안 땅은 애굽 땅과 다르다고 하신다. 가나안 땅은 하나님이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주셔야 농사가 가능한 땅이고, 하나님이 돌보아 주셔야 풍성함을 얻는 땅이다. 그러기에 말씀에 순종할 때 베풀어 주시는 풍성함을 얻게 되는 곳이다.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 놓으신다. 그것이 '갑갑함'이 되면 하나님을 떠날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 안에서 '평강'을 누리면 감사의 땅이 될 것이다. 도움말에 '하나님이 필요없을 정도로 풍요로운 것은 복이 아닙니다. 매 순간 하나님을 바라봐야만 하는 긴장이 우리를 하나님 백성답게 만듭니다' 라고 하는 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나님만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광야의 길, 고난의 길이 오히려 영적 풍요의 기간이었다는 고백을 여러 간증을 통해 자주 듣는다. 그렇다고 고난의 길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나의 삶 속에서 늘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고 동행하는 삶을 살기 원한다. 부족한 것이 있고, 고통스런 사건이 생기지만 그것이 나를 세상이 아닌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하는 것임을 기억하면서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면서 오늘도 주님과 동행의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