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1-1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기를 지키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념하기 위함이다. 유월절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온 날이고, 칠칠절은 밀을 추수하여 수확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날이며, 초막절은 광야 생활동안 고통 가운데서 돌보셨던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는 절기이다. 도움말에 '우리 예배는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기억이고 반응입니다' 라고 말한다. 후딱 해치우는 예배 시간이 아니라, 나를 돌보시고 지키시고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묵상하고 감사하고 즐거워 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 하나님은 일년에 세번 남자들이 절기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드리라고 하신다. 하나님이 물질이 없어서 받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자의 마음을 점검하게 하신다. 나는 어떤 마음으로 헌금을 하고 있는가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다. 내가 원하는 것을 살 때는 별로 고민도 안하고 사면서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 이웃에게 베푸는 것은 고민하고 있지 않은가.... 나의 마음을 돌아보며 하나님이 주신 복을 힘껏 드리고 나누고 베풀 수 있는 마음이 있도록 도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