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화 시편 102:1-11

형통할때 기쁠때에 하나님을 찬양하며 감사하고, 고난당하고 절박할때에는 또 있는 그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가져가 토로하며 기도하고 하나님을 부르는 그 모습이 볼때마다 대단하다 생각된다. 오늘도 또 보며 반성하고 배운다. 기쁠때는 내가 잘나서 그런것 마냥 즐거움에 빠져 하나님을 슬며시 뒷전으로 잠시 잊기도했고 슬플때는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듯 섭섭하고 원망스러워 등을지기도 했던 나를 보며 회개하게 하시는 본문 말씀이다. 매구절구절마다 시인의 고통과 아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것 같다. 시들고 말라버린 상한마음 부르짖는 마음 탄식하는 그 마음… 감히 그 누가 알까. 하나님은 아신다! 그거면 되는건데.. 막상 어려움을 맞닥뜨리면 먼저 하나님을 찾기보다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사람에게 동조받고 사람에게 인정받고 내 상황을 떠들어댈 필요가 없음에도.. 쉽게 의지할 누군가 혹은 원망할 이를 찾기 바쁜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의식하지 못하며 살고 있어서구나 배우게 하신다. 몇주전 목사님 말씀 가운데 ‘사람 앞에서 웃고 하나님 앞에서 울어라’는 그 말씀이 계속 마음에 남았다. 먼저 하나님께로! 마지막도 하나님께로! 

‘고난중에 부를 이름이 하나님뿐 이라면 참 다행한 일 입니다. 다른 것을 의지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는 도움말이 인상깊다. 부를 이름 기댈 어깨 의지할 대상이 되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 
고통중에 부를 유일한 이름이신 주님! 주님의 이름대로 우리를 구원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