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11

어제 한국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기절한 듯 자고 일어났다. 큐티도, 성경 읽기도 카톡에 올려야 하니 켄사스 시간 계산이 필수~  많이 헷갈린다. 큐티책을 펴 보니 오늘부터 마가복음 시작이다. 더 햇갈린다.ㅋ 어디서나 계시는 동일하신 하나님이시지만, 나의 마음도 동일한가 잠시 생각하게 된다. 마음과 몸이 영적으로 헤이해 지지 않기를 원하지만 어쩔 수 없이 대충 넘어기기도 할 것 같다. 그래도 마음은 늘 하나님을 향해 있기를... 세례요한이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하는 첫 마디가 '회개'였듯, 나의 삶을 날마다 회개로 시작해야 한다. 세상의 사상과 죄악들이 얼마나 나를 공격하는지. 너무 무기력하게 넘어지고 동화되는 나의 모습을 본다. '겸손과 섬김' 이것이 내가 추구하며 나아가야 하는데, 반대로 살아가려고 하는 나의 자아를 날마다 회개하고 십자가 못 박기를 원한다. 주님, 나도 하나님이 사랑하고 기뻐하는 딸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