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2-20

광야 40일동안 예수님은 사탄에게 시험을 받으시며 들짐승과 함께 계셨지만, 그곳에는 성령이 계셨고 천사들이 함께 있었다. 예수님이 갈릴리  변두리 마을에서 사역을 시작하시고, 지극히 평범한 어부들을 제자로 부르시는 모습은 '하나님의 아들'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진다. 그러나 예수님의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선포가 하나님의 사람임을 보여준다. 세상은 눈에 띄는 사람, 화려한 사람, 높은 지위의 사람에게 시선을 주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주목하신다. 도움말에도 '내 주권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주권 아래 복종하는 삶'이 곧 '회개와 믿음'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날마다 나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말씀으로 나를 돌이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나의 생각이 옳다는 고집과 아집에 사로 잡히지 않고 말씀에 사로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소서.